<span style="color: rgb(102, 102, 102); font-family: 맑은고딕, " malgun="" gothic",=""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segoe="" ui",="" roboto,="" "helvetica="" neue",="" arial,="" sans-serif,="" fangsong,="" ?宋,="" stfangsong,="" ?文?宋,="" "apple="" color="" emoji",="" ui="" symbol",="" applegothic,="" dotum,="" sans-serif;="" font-weight:="" 700;="" letter-spacing:="" -0.26px;="" text-align:="" center;="" white-space-collapse:="" break-spaces;"="">KRICT 스페셜
2024년도 어느새 상반기를 지나 하반기가 한창입니다.
지난 6개월간 우리를 웃고 울린 다양한 뉴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키워드라면
단연 ‘동해 대왕고래’를 꼽아야 할 것 같습니다.
포항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가스전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식이
고물가와 불경기에 시름하던 국민들의 마음에 가뭄 속 단비 같은 큰 희망이 되었는데요.
오는 11월 본격화되는 시추탐사 소식에 각계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래의 산유국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더욱 드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의 필요성도 점증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와싯 가스플랜트 (사진=아람코)
(자료=한국석유화학협회)
중동 국가들은 그간 오랜 세월 산유국의 지위에만 만족해 왔습니다. 원유만 팔아도 거대한 수입을 올리는 만큼 굳이 고도의 기술과 장치가 필요한 석유화학산업까지 넘볼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이 강화되고 화석연료의 미래가 어두워지자 두둑한 지갑을 바탕으로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서게 됩니다. 사막 한 가운데 대도시를 건설해 국제적인 금융·관광·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우주항공과 바이오 등의 첨단 과학기술에도 돈을 아끼지 않았지요. 그리고 기존의 석유산업 헤게모니를 놓치지 않기 위한 구조조정에도 박차를 가한 끝에 결국 COTC라는 강력한 구원투수를 등판시키기에 이른 것인데요.
(자료=한국수출입은행)